뉴로테크는 전임상 시험(동물실험) 결과 약효와 안정성이 입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동물실험은 전임상 기관인 헌팅돈에서 1년8개월 동안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헌팅돈이 쥐와 개에서 4주 경구투여를 완료한 결과를 바탕으로 'AAD-2004'의 무독성용량이 약효혈중용량(약효를 보이는 용량)보다 월등히 높다고 보고했다"며 "전임상에서 약효와 4주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내년 중 독일에서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연구가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AD-2004'는 치매 병리의 핵심요소인 염증반응, 활성산소 및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를 동시에 억제(복합약리 작용)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됐다. 앞서 관계자는 "최근 위장관 손상 부작용을 줄인 소염제 플러비프로펜이 치매환자의 임상 2상에서 치료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며 "소염작용과 뇌세포 보호, 플라크 억제 효과 등이 있는 'AAD-2004'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