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亞증시 상승률 5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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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7% 올라…8월까진 中이어 2위도

한국(코스피지수)이 11월말까지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5위의 상승률 기록했다. 한때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조정으로 순위가 낮아졌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은 11월말까지 32.87% 오르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5위를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나라는 중국으로 올해 82.09% 올랐다. 인도네시아가 48.90% 오르면서 2위를 기록했다. 홍콩(43.47%), 인도(40.45%)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말까지는 한국은 30.59% 오르면서 중국(95.06%)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11월 한달간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신용우려 확대에 따란 경제불안과 중국긴축 불확실성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중국이 18.19%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대만과 홍콩은 각각 11.58%, 8.64% 내렸다. 한국은 7.69% 하락했다.

외국인은 한국에서 75억9200만달러를 내다팔면서 6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은 8월이후 3개월만에 아시아증시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증시에서 114억1000억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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