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소외이웃에 사랑의 쌀 전달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7.12.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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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2000만원 상당 햅쌀 1만포대 지원..쌀 나눔 봉사대 발대식도

현대·기아차그룹, 소외이웃에 사랑의 쌀 전달


현대·기아자동차그룹(대표 :정몽구)은 5일 서울 양재동 농협 양곡유통센터에서 전국 18개 계열사 1만 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쌀 나눔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햅쌀 1만 포대를 소외이웃에 전달키로 했다.

쌀나눔 봉사대는 올해 4번째 진행하는 현대 기아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달 31일까지 전국 소외이웃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된다. 봉사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무의탁 노약자 등 소외이웃 가정과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한다.



올해 행사는 현대·기아차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햅쌀을 구매해 그 지역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서재익 회장, 그룹 사회봉사단장 유홍종 회장(비앤지 스틸) 및 그룹관계자 100여명은 발대식 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 훈훈한 정이 담긴 쌀 포대를 전달하고, 이들의 겨울나기 채비를 살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3일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3주간 사회봉사주간을 선포해 12억원 규모의 생활필수품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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