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주간지 포춘은 27일(현지시간)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의 기업인을 선정한 결과 잡스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위는 올해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수한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 겸 CEO가 선정됐고, 서브프라임 부실에도 투자은행중 유일하게 승승장구하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겸 CEO가 3위를 차지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CEO는 영향력 있는 인물 5위에 선정됐다.
25인 가운데 여성은 인드라 누이 펩시 회장 겸 CEO(22위) 뿐이었으며 아시아인은 누이 CEO를 포함 모두 5명이었다. 일본의 와타나베 가츠아키 토요타 회장(9위), 중국의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12위), 인도의 락시미 미탈 미탈스틸 회장(14위), 타타 그룹의 라탄 타타회장(23위) 등이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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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인들은 주로 제조업 분야 종사자가 많았으며 금융과 기술 분야가 뒤를 이었다.
얼마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을 누르고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등극한 멕시코 카를로스 슬림 텔멕스 회장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