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일제하락..삼성물산 10.4%↓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11.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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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수 하락에다 비자금 폭로로 어려움에 직면한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주식들이 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3.2% 하락하는 와중에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5.68% 떨어지고 있다. 하이닉스가 3%, LG전자가 3.8% 떨어지는 것과 비교할때도 낙폭이 더 크다.

비자금과 관련한 주요 창구로 지목된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은 10.43% 떨어지고 있다. 현대건설,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2 ~ 3% 떨어지는 것과 비교해서도 하락폭이 확연하다.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은 6% 떨어지고 있다. 소폭이긴 하지만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과 비교할때 대조적인 모습이다.

금융계열사인 삼성화재 (369,500원 ▲3,000 +0.82%)는 5.5%, 삼성카드는 6.85% 떨어지고 있다. 삼성증권도 7.2% 하락 중이다.



오전 한때 보합권이지만 상승세를 기록했던 제일기획 (17,800원 ▼560 -3.05%)도 0.77% 떨어지고 있다.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10%, 6.2%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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