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 공모전 시상식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7.11.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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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생 대상 포스터와 글짓기 경진..대상 100만원 등 1720만원 상금

어린이 교통안전 시상식-뒷줄 좌로부터-행정자치부 주낙영 균현발전기획관-기아자동차 이광우 부사장-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대표-문인협회장 박종현(심사위원)-어린이가수 7공주어린이 교통안전 시상식-뒷줄 좌로부터-행정자치부 주낙영 균현발전기획관-기아자동차 이광우 부사장-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대표-문인협회장 박종현(심사위원)-어린이가수 7공주


어린이들에겐 필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는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전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교통안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9월 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어린이가 바라는 안전한 등굣길'이란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포스터와 글짓기를 공개 모집했다. 글짓기 부문 2171건, 포스터 부문 4803건 등 총 6,974건이 접수됐다.



기아차는 접수받은 작품들에 대해 이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등 총 440명과 특별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3개 학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글짓기 부문 대상은 마산 구암초등학교 송시헌 학생, 포스터 부문 대상은 충주 성남초등학교 홍예건 학생이 선정됐다. 글짓기 최우수상은 서울 용마초등학교 황태건 학생, 포스터 최우수상은 구미 상모초등학교 손현정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수상자에겐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기아차 사장상과 상금 70만원, 그리고 특별상 3개 학교에는 300만원 상당의 교통안전 기자재 등 총 17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아차 이광우 국내영업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공모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기아자동차는 안전한 교통문화가 자리 잡은 사회,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상을 받은 12편의 우수작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양재동 본사사옥과 소하리, 화성, 광주 공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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