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쳐 9월 증가율(0.7%)을 크게 밑돌았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 0.1%는 상회했다.
변동성이 적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율도 0.2%를 기록, 전월의 0.3%에 못미쳤다.
리만브라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드류 매터스는 "4분기에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고 있다"며 "주택가격 하락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