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8거래일 연속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7.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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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 증시는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일 대비 0.5% 떨어진 1만512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1% 내린 1454.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와 토픽스가 8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으로 유가와 금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 무역주와 광산주의 동반 하락을 이끌었다.

일본 최대 무역상사 미쓰비시상사가 4% 급락했으며 일본 최대 구리 생산업체 니폰마이닝이 5.2% 떨어졌다.



반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한 데 힘입어 일본 최대 소매업체 세븐 앤 아이(1.8%)와 부동산 개발사 미쓰비시에스테이트(2.1%)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엔화 절상이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한 데 힘 입어 토요타자동차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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