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또 최저가, 달러/유로 1.4570달러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1.0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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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 인하 관측으로 유로 대비 또 다시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의 1.4469달러에서 1.4570달러로 상승했다.(달러 가치 하락)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 대형 금융기관들의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 상각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자 신용 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가치를 지속적으로 떨어 뜨리고 있다.



글로벌마켓의 사마지트 샨카 전략가는 "달러 가치는 미국의 경제 침체 우려와 다른 통화들간의 금리 차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미국은 서브프라임 위기의 진원지"라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166.58엔으로 전날의 165.73엔에서 올랐다. 캐나다 달러에 대해서도 전날 1.0714 미 달러에서 1.0818 미 달러로 가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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