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위협…기관 '팔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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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000을 위협받고 있다.

5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0.69%) 내린 2005.50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시장은 상승출발했지만 프로그램과 기관투자가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했다. 지수 2000이 위협당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환매압력에 시달리는 기관의 매도세가 만만찮다. 투신 975억원의 순매도를 비롯, 118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도 118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6억원 소폭 순매수, 개인은 108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1.85% 하락중이고 포스코는 0.98%, 현대중공업은 2.17% 약세다.

반면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3.46%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은 용산프로젝트로 3.23% 상승중이다. 업종상승률 1위를 기록중인 보험업종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5%이상 오르면서 강세다.

증권주에서는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20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연일 신고가 행진이다.


이날 오른 종목은 344개로 내린 종목 314개보다 많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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