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대덕 4연구동 준공, 원천기술 개발"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7.1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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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2일 대덕 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SK에너지 기술원에서 제4연구동과 부속시설의 준공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신소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제4연구동은 총 500억원을 투자해 지상 4층, 지하 1층과 부속시설 등 최첨단 시설과 실험 기자재를 갖추고, 정보전자소재 연구와 차세대 배터리 등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 신헌철 사장은 "기존의 에너지와 석유화학 등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 확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신소재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연구단지 거듭 나 조만간 제 5, 제 6의 연구동도 개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직접 수소자동차를 시승하고 연구 성과를 점검했다.



SK에너지 기술원은 1995년에 개원한 이후 에너지와 화학분야 등 기존사업분야에서 슈퍼팔트(초고강도 아스팔트), 촉매/공정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확보하고, 사업화하는 등 수출 주력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 첨단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HEVB(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DPF (경유매연저감장치), SCR촉매, LIBS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 FCCL (전자회로기판 소재) 등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와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사업화 및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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