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태양열발전 사업본격화 기대-메리츠證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10.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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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0일 DMS (5,930원 ▲60 +1.02%)에 대해 태양열발전사업(솔라캐노피 사업)이 내년 본격화되고 4분기부터 LCD장비수주 및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93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기대치는 충족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3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고 투자포인트는 4분기 이후 TFT-LCD 업체들의 투자확대에 따른 매출확대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DMS는 4분기 창홍전자와 AUO로부터 15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IVO와 CDY 등 중국 LCD업체로부터 4분기중 각각 100억원 내외의 추가수주가 예상된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LG필립스LCD의 수주도 예상되고 있다.

문 연구원은 "동사가 추진중인 다양한 신규사업중 가장 최근에 시장에 알려진 태양열발전사업에서 가장 먼저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안군청과 관련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4일 10억원을 출자해 태안솔라캐노피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태안솔라캐노피는 2008년내 태안군 일대 학교와 관공서 등에 21MW급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 사업에서 700억원 내외의 상품매출과 함꼐 향후 관련 모듈 및 장비로 사업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DMS가 3분기를 끝으로 턴어라운드해 4분기부터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8세대 투자와대만 중국 등 투자확대로 4분기 328억원에 이어 내년 1분기에는 LCD장비만으로 5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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