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플라스미드 연구.제조사 설립 결정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10.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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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 (2,480원 ▲65 +2.69%)내셔널(이하 VGX 인터)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플라스미드 연구 및 제조 회사인 BRI (Biologics Resources Incorporation)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 회사의 대주주인 VGX파마수티컬스(이하 VGX 파마)와 DNA 플리스미드 공정 기술 이전 및 협력을 통한 플라스미드 생산에 대한 협약 안건도 결의됐다.

VGX인터는 BRI를 지분 100%의 자회사로 설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전주 과학산업단지 내 입주계약을 체결, 올해 안에 부지를 매입해 내년 초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VGX 인터는 최근 VGX파마와 플라스미드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 VGX파마가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한 DNA 플라스미드 공정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VGX 파마는 미국 텍사스에 cGMP 수준에 부합하는 플라스미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VGX인터 관계자는 "VGX파마가 내년 중순까지 수주 건에 대한 생산능력이 포화상태로 플라스미드 제조시설 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또 VGX 파마가 현재 호주에서 동물 의약품 성장호르몬-분비호르몬(GHRH)에 대한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이런 수요을 염두에 두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VGX파마의 최첨단 DNA 플라스미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플라스미드 생산을 통해 위탁생산사업(CMO) 등 바이오 사업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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