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소비자신뢰도 1년5개월래 최저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0.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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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년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80.9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이자 전월 수치인 82를 밑돌았다. 이는 2006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유가 등 에너지 비용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BMO 캐피털마켓의 마이클 그레고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소비자 심리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한동안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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