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799.06으로 마감하며 전날보다 0.68%(5.36p)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2.60% 폭등한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상승으로 5일 이동평균선은 물론 20일 이동평균선까지 우상향하고 있어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날 상승으로 단기 이평선들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게 좋아보인다"며 "다음주 800 고지 안착은 물론 이평선 정배열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대형 유망주로 구성된 코스타지수는 2.13% 오르며 상승세가 뚜렷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반도체는 1.83%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통신장비(1.27%)와 IT부품(1.63%) 등도 많이 올랐다. 금융업종은 4.0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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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터넷은 1.67% 떨어졌고 비금속(1.82%)과 종이 목재(1.24%) 등도 하락률이 컸다.
메가스터디는 이날 종가 34만4400원으로 14.9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종가 8만6000원, 8.86%)과 주성엔지니어링(종가 2만4000원, 6.43%), 하나투어(종가 7만8300원, 5.81%)도 급등했다.
샤인시스템과 스타엠, 미디오코프 등 29개 종목이 상한가를 보였고 코아크로스와 유니보스, 디와이 등 6개종목은 하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