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연저점(913원) 접근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10.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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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에 대한 의심 없어..주가가 변수

원/달러환율이 다시 연저점(913원)에 다가서고 있다. 글로벌달러 약세가 추가로 전개될 것이라는데 의심이 없는 상태다. 다만 주가가 변수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2.8원 낮은 913.8원에 갭다운 개장하며 지난 2일 이후 처음 913원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9시15분 현재까지는 개장가가 일저점으로 굳어진 채 914.3원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엔/달러환율이 114.1엔으로 정체지만 유로화가 다시 1.43달러 위로 올라서고 달러인덱스 77선이 위협받는 등 약달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연이틀 미증시가 상승하지 못한 상황에서 2000선 회복은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인도가 다시 참여증권(P-note)를 통한 주식거래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전날 5% 급락한 중국증시도 변수다.

증시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원/달러환율은 연저점 붕괴를 시도할 모습이다. 증시상승 추세가 훼손되는 것이 아니라면 약달러에 기대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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