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부실 이후 헤지펀드 인기 추락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2007.10.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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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본격화 된 이후, 전세계 헤지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헤지펀드로 유입된 자금규모는 452억달러로 1분기의 600억달러, 2분기의 587억달러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유입액은 1260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유입 규모를 웃돌았다. 펀드 오브 펀드를 통한 투자가 주류를 이뤘다.



3분기 평균 수익률은 1.36%로, 1년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스트 그린위치 독립 투자 컨설턴트인 제프리 보브로프는 "최근 헤지펀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 몇몇 악재가 해소되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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