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상' 영예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7.10.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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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4,200원 ▲120 +0.85%)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뽑혔다.

우리투자증권은 22일 리스크 관리와 파생상품 분야의 권위지인 아시아 리스크지에서 주최하는 '제8회 아시아 리스크 어워즈(Awards)' 시상에서 한국의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아시아 각국별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최우수 금융기관 1곳에 주는 것으로 이전까지는 한국산업은행이 수상했지만 이번에 증권업계 최초로 우리투자증권이 수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3년 처음 주가연계증권(ELS)을 발행한 이후 2007년 8월말 현재 발행규모가 17조원(누계액)에 달하는 등 업계 1위를 고수해 왔다. 또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비중이 전체 시장의 16.81%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에쿼티(Equity) 파생팀 이선규 팀장은 "주식 파생상품 시장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업계 최초로 비주식 파생상품 영업과 운용을 시작하는 등 자본시장통합법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을 주최한 아시아 리스크지는 리스크지 자매지로 국제금융시장의 파생상품 및 위험관리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잡지로 알려졌다.

매년 한차례 아시아지역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파생금융부문에서 소속 국가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을 선정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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