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하이닉스 ↓, 실적악화 우려 '중립'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0.19 08:07
글자크기

-굿모닝證

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반도체의 2007년 3분기 실적발표 결과 향후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낮췄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분기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2540억원으로 자사의 예상치를 20%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D램 ASP 상승에도 불구하고 NSND ASP가 6% 하락, 시장에상치를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물량 급증을 소화하기 위한 판매단가 하락책정, 가격 프리미엄이 낮은 8Gb로의 급격한 이전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지수 김시정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시장이 부정적인 만큼 하이닉스는 2008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 내년 2분기에는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이닉스의 4조4000억원 투자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의 투자 상향조정으로 경쟁관계인 하이닉스가 투자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메모리 상위업체간의 경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