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창사 40주년 모델...제네시스가 온다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2007.10.16 12:04
글자크기

12월29일 창사 40주년 로고 발표

올해로 '불혹(不惑)'의 나이가 되는 현대자동차가 창립일을 기점으로 프리미엄 세단 BH(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관계자는 16일 "창사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1월초 'BH(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현대차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H 출시를 통해 40년간 축적한 현대차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BH는 4600cc 신형 타우(τ)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375마력의 최대 출력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하는데 6초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대형 세단 최초로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 이상적인 차량 중량의 분배(전후 중량비=53:47)를 통해 정교한 핸들링과 뛰어난 승차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현대차, 창사 40주년 모델...제네시스가 온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를 발표하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창사 40주년 기념 로고는 지난 40년간 현대차의 과거와 진취적으로 발전해나갈 미래를 표현했으며, 미래, 인간, 환경과 가까운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이 로고를 제품광고 및 기업광고에 삽입하고 각 부문별 주요 행사에 상징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사 기념일을 전후해 에쿠스 고객 초청 골프 대회, 아마추어 축구대회 및 스키&보드 대회, 뮤지컬 오페라 등 고객초청 문화 행사를 대거 진행키로 했다.

해외에서는 해외 각지의 현대차 대리점 및 딜러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딜러대회 및 지역본부 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고객들을 위한 40주년 기념 판촉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공장 등 현대차 주요 공장지역에서는 주민 초청 행사 및 봉사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