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대표 윤종용)가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올해 집행키로 한 설비투자부문을 수정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부문을 5조4400억원에서 6조8400억원으로 늘린 반면, LCD부문은 1조4100억원에서 1조3700억원으로 다소 낮췄다. 반도체 설비투자를 1조4000억원으로 대폭 늘린 수치다.
삼성전자 측은 "LCD부문은 근소하게 낮춘 반면, 반도체부문은 대폭 늘렸다"며 "기존 메모리반도체 전 라인에 걸쳐 공정을 업그레이드하고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신규 투자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