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좌근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12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대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결과"라며 "우리(운용사) 입장에서는 이제 삼성전자 비중을 늘릴 때"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그 동안 삼성전자 비중을 시장비중보다도 줄이고 대신 조선 기계 화학업종의 비중을 늘려 많은 득을 봤다"며 "하지만 현 가격 수준에서는 삼성전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우리는 삼성전자 비중을 최근 시장 비중까지 늘려왔다"며 "주당 54~55만원대 가격은 2003년 이후 지속된 견고한 지지선"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