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상하이 4일연속 사상최고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7.10.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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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침없는 상승세에 중단이란 없을 것 같다.

과열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11%가 넘는 중국 경제를 배후로 갖고 있는 중국 증시는 이미 거품이란 말이 무색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 단연 화두로 떠오른 것은 중국 공상은행이다. 공상은행은 이날 크레디 스위스 그룹과 설립한 주식 펀드가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오름세를 주도했다.



다만 선전증시는 별다른 악재는 없었지만, 그동안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상하이와는 동떨어져 한박자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7%(55.57포인트) 오른 5771.46을 기록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8%(7.41포인트) 떨어진 1543.79를 기록했다.



수초우 자산운용의 애널리스트 모판은 "중국 공상은행의 새로운 합작 펀드는 은행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공상은행은 4.1% 급등했다. 교통은행도 2.5% 상승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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