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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거꾸로투자 이유있었네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7.10.09 19:15
유리한 정보만 강조하는 운용 제안서의 '함정' 한몫
9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2조7000억원이 넘는 거액을 쓸어담은 운용사들은 일본펀드 제안서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다.
"일본증시는 역사적 저평가 상태입니다"
"일본의 민간소비지출은 아직도 플러스(+)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다르다. 일본증시는 일본 자체로만 보면 `역사적 저평가'지만 `아직도 가장 비싼'시장이다. 일본의 주가수익배율(PER)은 15.7배로 미국(14.4배),유럽(11.6배), 한국(11.9배), 브라질(9.8배),러시아(10배)보다 높다. 그리고 `아직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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