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 오른 2014.13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소폭 감소한 7조3438억원.
이날 종가는 지난 2일 기록한 사상최고가 2014.09를 0.04포인트 넘은 사상 최고치다. 아울러 이날 2022.87까지 오르면서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2022.01)도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1995.05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이 심했다.
외인은 이틀간의 순매수를 접고 1723억원의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투자가는 4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만이 136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하이닉스 역시 1.02% 하락하면서 신저가(2만7700원)보다 4.69% 정도만 여유가 남았다.
반면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1.73% 오르면서 7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4일이후 3일만이다. 시가총액은 61조원이 넘어서면서 삼성전자와의 차이를 18조원이내로 줄였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역시 2.35% 오르면서 5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실적 발표를 하는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2.18% 하락했으나 LG전자는 2.32% 올랐고 LG는 6.41% 급등했다. 신세계 (154,900원 ▼1,300 -0.83%)와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은 각각 1.21%, 3.25% 올랐다.
그러나 이날 오른 종목은 307개로 내린 종목 500개보다 적었다. 오르는 종목이 적어지는 종목 슬림화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