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株, 어제 지고 오늘 '다시 뜬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10.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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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락했던 태양광 발전 테마주들이 하루 만인 9일 다시 급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의 '태양광 발전'과 '자원개발' 양 테마 대장주인 에이치앤티 (0원 %)는 전날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6.41% 하락했으나 이날 오전9시22분 현재 6400원(8.77%) 오른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낙폭을 모두 만회한 셈이다.

동양제철화학 (70,400원 ▲1,900 +2.77%) 역시 전날 9.89% 급락했으나 이 시간 현재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도 전날 약보합이었으나 2.45% 상승하며 낙폭을 만회했다.



해남에 1.2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수주했다고 밝힌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전날 5.29% 상승한 데 이날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던 티씨케이 (85,300원 ▼500 -0.58%)는 4.01%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4.68% 하락했던 아이피에스 (0원 %)도 약보합세다. 아바코 (13,770원 ▲180 +1.32%), 코닉시스템 (5,480원 ▼30 -0.54%), 디보스 (0원 %)도 4~6%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최근 '태양광 발전' 테마에 합류한 새내기주들은 견조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동진쎄미켐 (27,050원 ▼200 -0.73%)은 테마주들이 급락한 전날까지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 시간 현재 2.63%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초부터 태양광 발전용 집광렌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이쎌 (1,672원 ▲17 +1.03%)도 이날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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