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에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5개국 투자유치 기관 책임자들이 방한, 투자 환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약 150개 국내업체가 이번 설명회에 참가해 중남미에 대한 업계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멕시코의 경우, 대표적인 경제 중심지인 바하 캘리포니아, 누에보 레온, 할리스코 3개 주정부가 대거 참가했다. 누에보 레온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발하며 할리스코 주의 경우, IT 중심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2년 경제위기 이후 연간 9%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천연자원, 인적자원 등 다방면에서의 자국 경쟁력을 소개했다. 투자 유망분야로는 포도재배 및 와인생산, 관광, 바이오연료, 소프트웨어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트라가 한-중남미협회, 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9일 개최한 제11회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