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프라임엔터↑, 그룹 동아건설 인수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10.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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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엔터 (0원 %)테인먼트가 프라임그룹의 동아건설 경영권 인수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프라임엔터는 8일 오전9시16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30원(14.94%) 오른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요일(5일)애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프라임엔터의 주가급등은 그룹의 동아건설 인수가 확실시 된 데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프라임그룹은 동아건설 관리인과 채권단이 오는 16일 관계인 집회를 열고 동아건설 회생과 인수합병(M&A) 협정안을 의결할 예정임에 따라 동아건설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프라임그룹은 동아건서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현재 수행중인 대규모 사업의 시공사로 동아건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프라임엔터는 프라임그룹이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했으나 대규모 적자 등으로 경영이 악화돼 최근 주가가 700원대로 추락하며 바닥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동아건설의 증시진출 통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프라임엔터는 영화·매니지먼트 사업을 추진해오다 최근 문근영, 김태희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를 매각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러시아 유전개발 참여를 추진하다 8월 이를 중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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