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9월29일∼10월5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1%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신도시는 0.05% 올랐고 수도권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에서는 강북·강서권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노원구 월계동 동신과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현진에버빌, 경남아너스빌 등은 추석연휴 이후 수요가 몰려 전세물건이 모두 소진됐다. 성북구 정릉동 성원도 주변 아파트에 비해 전셋값이 낮아 인기를 끌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중대형이 2500만원 정도 빠졌고, 중구 신당동 현대도 대형아파트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도 소형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중동(0.09%)이 가장 많이 올랐고 분당(0.05%) 일산(0.04%) 산본(0.04%) 등이 뒤를 이었다. 평촌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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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금강주공, 미리내금호 등은 소형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분당, 일산에서도 소형 전세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0.22%) 여주(0.21%) 광명(0.18%) 시흥(0.17%)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하남(-0.35%) 오산(-0.28%) 의왕(-0.21%) 수원(-0.18%) 김포(-0.1%) 안산(-0.08%) 등은 전셋값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