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4일 PB(자산관리) 영업부를 신설하고 ‘투자형 PB’ 의 자산관리영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위탁영업부문에서 PB영업에 무게를 두고 향후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조 PB본부장은 "상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유명 펀드평가사의 컨설팅 결과를 고객들에게 직접 제공할 것"이며 "고객들이 정기적으로 자산배분 재조정과 리스크관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펀드클리닉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증권은 2008년 3월까지 5개의 PB 전문영업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2011년까지 96개 영업점을 자산관리형으로 운영, 자산관리분야에서 업계 6위권으로 발돋움한다는 게 목표다.
한편, 서울증권은 펀드취득 권유인(보험설계사)을 활용한 영업채널 전략을 도입, 지점별 취득권유인을 전담하는 PB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