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한반도 종전 선언 추진

평양=공동취재단 기자 2007.10.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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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서해평화특별지대 조성, 내달 총리·국방장관 회담 개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현재의 정전 체제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위해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 간의 회담을 추진키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서명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양 정상은 또 남과 북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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