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는 4일 장중 7만50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한 뒤 낮12시2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900원(4.08%) 오른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소디프신소재의 현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6667억원으로 코스닥 시총순위 21위에 해당한다.
연초 18.05%에 달했던 외인비중은 9.88%로 절반 가량 줄었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보유비중이 늘어난 만큼 소디프신소재의 주가도 탄력을 받아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일 공시한 소디프신소재 보유지분은 132만9036주(14.791%)에 달한다.
소디프신소재는 신제품 '모노실란'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내년 이후 본격화될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증권사의 잇따른 호평을 받았지만, 대우증권이 제시한 2008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9배를 넘어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증시에서는 고유가의 최종 수혜주인 '태양광 발전' 테마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련 원료인 규소 광산 개발을 추진중인 에이치앤티가 코스닥 시가총액 8위에 오르는 등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