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철강업↓, 목표주가 근접-서울證

서울증권 이 최근 상승 바람을 타는 철강업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증권은 4일 철강 유니버스내 기업들의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에 근접함에 따라 개별 기업들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철강업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내렸다.

대다수 증권사들이 철강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과열 '경고'를 던진 셈이다.

POSCO 와 현대제철 , 동국제강 은 기존 '매수'의견에서 모두 '홀드'(보유)로 하향 조정됐다.

서울증권은 철강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에 대해 개별 기업의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에 근접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다만 개별 기업들에 대한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투자의견을 제시한 2007년 9월 12일 당시 상승 여력은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각각 44.1%와 16.6%, 29.3%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조정은 서울증권의 판단에 따라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이 5%이상~ 15%미만의 범위 내에 있을이 때문에 투자의견을 홀드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