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모기지담보채권등급 대거 하향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7.10.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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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피치가 3일 지난해 대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담보로 발행된 채권의 신용 등급을 한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전체 금액으로는 184억달러 규모다.

등급이 조정된 채권은 지난해 대출된 전체 1730억달러의 모기지 담보 채권의 11%에 해당되는 1003개 채권이다.



이와 함께 2순위 MBS 66억달러에 대한 등급도 함께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지난 7월부터 모기지 담보 채권의 신용 조정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피치는 "주택 가격 하락세가 심각해지면서 디폴트 위험이 높아져 등급을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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