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위 포스코, 투자주의종목 지정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04 08:09
종가 급변 이유… 대신證 "ELS 등 파생상품 수요"
시가총액 2위인
포스코 (375,000원 ▼500 -0.13%)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종가가 급변했기 때문이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포스코의 2일 종가 76만5000원이 직전가(72만3000원)보다 5.81% 급등해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의 거래량은 36만7577주이며 종가거래량 비율은 16.64%에 달한다. 외국인이 100% 관여한 결과다. KRX는 종가가 직전가격대비 5%이상 상승하면 하룻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
대신증권은 지수 2000 안착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 수요가 막판 급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시가총액 3위인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소수지점 거래집중으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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