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금융주 강세, 3일째 상승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0.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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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씨티그룹의 니코코디얼 잔여 지분 인수 소식을 호재로 금융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53.11엔(0.90%) 상승한 1만7199.89로, 토픽스지수는 24.22포인트(1.48%) 오른 1664.01로 거래를 마쳤다.



씨티그룹은 이날 니코코디얼 잔여지분 32%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가는 전일 마감가 기준 16%의 프리미엄이 얹힌 수준이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니코코디얼 주가는 전날보다 14%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즈호금융그룹이 4.54% 상승하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이 3.95%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JFE 홀딩도 오름세를 보였다. 자회사 JFE 철강이 선박용 강판 가격을 15% 인상한다는 발표를 재료로 JFE 홀딩은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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