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사상 첫 1000조 돌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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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기준…삼성電(85.3조), 포스코(66.7조) 順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었다.

2일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은 1007조1786억원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넘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치는 7월25일 기록한 996조5200억원이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이 장중 1000조원을 넘은 적은 지난 7월26일 있었으나 종가기준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의 시가총액은 85조2863억원으로 부동의 1위다. 그러나 포스코 (375,000원 ▼500 -0.13%)가 이날 12.33%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은 66조6979억원으로 20조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3조2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27조7799억원), 국민은행(27조4485억원), 신한지주(24조2677억원) 등은 2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밖에 SK텔레콤, 우리금융, LG필립스LCD, 현대차, SK에너지, 하이닉스, KT, LG전자, 신세계, LG, 롯데쇼핑, 삼섬중공업,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KT&G, 삼성물산 등은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NHN이 시가총액 11조99억원으로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고 있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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