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2000돌파에 성공했다. 3일 개천절을 앞두고 증시의 새로운 하늘이 열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0월 한국증시에 새로운 하늘이 열리고(開天) 있다"고 2일 말했다.
심 팀장은 "△미증시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과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 종식가능성에 힘입어 신고점 갱신을 지속 중이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아시아 대부분의 증시도 신고점을을 기록하고 있고 △경기회복과 함께 한국 기업의 3/4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남북회담의 순조로운 진행이 한국의 지정학적리스크를 해소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적으로는 지난 7월26일 기록한 전고점 2015까지는 10포인트 정도 남아 연휴를 전후로 한국 증시의 신고가 갱신이 나타날 전망이다.
심 팀장은 "10월 한국증시의 화려한 비상을 예상하며 매수의 투자전략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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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증권주와 은행주 등 금융주의 강세가 예상되며 남북경협주와 4분기 실적 및 경기회복과 관련해 경기관련(IT, 내구소비재)등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중국관련주 역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며 3/4분기 어닝시즌이 도래하는 중순을 전후해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메리츠증권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