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는 지난 8월 코스피지수가 1600선까지 떨어지면서 동반 약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서브프라임 등 대외악재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와,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수혜 등으로 지수가 급반등을 시도하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50.31포인트(3.51%) 오른 4429.43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종은 개장초 기관 매수가 몰리면서 6%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SK증권 (531원 ▲2 +0.38%), 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 대우증권 (8,610원 ▼260 -2.93%), 현대증권 (7,370원 ▲10 +0.1%) 등이 4~5%가량 급등 중이며, 우리투자증권 (14,200원 ▲120 +0.85%), 삼성증권 (46,650원 ▼850 -1.79%), 교보증권 (5,380원 ▲100 +1.89%) 등도 3%가량 상승 중이다. 또 한국금융지주 (73,000원 ▼2,500 -3.31%)와 신영증권 (78,500원 ▼1,800 -2.24%)도 1%이상 오르는 등 전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