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Q영업익 전분기비 70% 증가 기대-메리츠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0.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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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일 다음 (34,900원 ▼400 -1.13%)의 2007년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다음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7~8%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감소 등으로 전분기대비 70%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실적도 마케팅비 대폭 증가에도 불구 매출증가세를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인터넷광고 성수기와 대선에 따른 디스플레이광고 부문 수혜로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2008년에도 검색광고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부문의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주가수익비율(PER) 프리미엄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위원은 또 다음다이렉트보험 매각 절차 진행으로 장부가액 123억원은 물론 취득원가 350억원 이상의 매각가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매각 타결시 투자매력 제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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