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진흥지구로 지정한 곳에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디지털콘텐츠, 금융.보험 등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 입주 업체에 세금감면 혜택 등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이들 지구에 입주한 업체들이 시가 권장하는 업종의 산업 시설을 지을 때 용적률과 높이를 20% 가량 완화해 줄 예정이다. 도로, 상.하수도, 공용주차장 등의 기반시설도 지원해 주고, 중소업체에 대해 건설자금과 입주자금을 빌려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시는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12월부터 자치구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아 2008년 4월까지 시범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 기준으로 △기업 지원시설.기반시설 등 지역의 여건 △성장 잠재력과 산업 집적 효과 △지역 내 개발계획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특히 준공업지역 가운데 정비나 특성화 개발이 필요한 곳과 전략산업 유치가 필요한 곳, 산업 집적도가 높아 지구 지정 효과가 큰 곳 등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