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저가매수 기회 '비중확대'"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10.01 08:57
글자크기

-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일 증권주의 최근 약세는 저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성병수.최두남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을 둘러싼 긍정적 재료는 대부분 노출된 반면 신용융자 제한, 거래소 상장지연, 펀드판매 수수료 하향 전망 등 단기적 부정적 이슈는 누적돼 증권업 투자심리가 약화된 상태"라며 "이같은 부정적 이슈가 증권업을 둘러싼 긍정적 환경변화를 의미하기 보다는 단기적 수익지표 하락 우려에 따른 조정으로 판단되며 과도한 주가조정시 저가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성병수.최두남 연구원은 "오히려 거래대금 상승에 따른 영업부문의 전반적인 실적개선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과 저금리와 고령화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자본시장으로의 지속적 자금유입, 자기자본 투자확대 등 수익원 다변화로 증권사 수익구조가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점, 자통법 시행으로 인한 규제완화와 업무영역확대로 자본력을 갖춘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출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증권업종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을 톱픽으로 제시했다.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안정된 수익구조 보유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미래에셋그룹의 유통, 판매 채널로써 수익증권 판매, 기관약정 등에서의 그룹내 시너지를 통한 선순환구조 구축으로 자본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