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손학규 후보와 이해찬 후보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채 밀리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손 후보는 광주 전남(1만9906표, 35.68%)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부산 경남(8577표, 28.01%)로 3위로 밀렸다. 광주 전남에서 부진했던 이 후보는 자신했던 부산 경남(1만890표, 35.57%)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1위를 내줬다.
전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5224표(46.13%)를 챙겼다. 손 후보(1만1958 표, 36.24%)와 이 후보(5819표, 17.63%)는 광주와 비슷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누적 득표에서도 정 후보는 5만1125표(43.1%)로 손 후보(3만7851표, 31.91%)와 이 후보(2만9641표, 24.99%)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1, 2위간 종합 표차는 1만3274표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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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전남 경선 투표율은 22.63%, 부산 경남 경선 투표율은 14.61%로 흥행 실패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신당은 10월 6일 대전·충남·전북, 7일 경기·인천, 13일 대구·경북, 14일 서울 순으로 경선을 진행한 뒤 15일 대선후보 당선자를 확정,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