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아시아눅스 데스크톱3' GS인증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2007.09.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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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18,530원 ▲170 +0.93%)(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의 데스크톱PC용 리눅스 운영체제(OS)인 '한글과컴퓨터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이 정부의 공식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GS(Good Software)'인증을 받았다.

지난 6월 제품 출시와 함께 데스크톱 리눅스 OS 시장 진출을 선언한 한컴은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한컴은 데스크톱용 아시아눅스의 GS인증 획득에 뒤이어 UMPC 등 특성화 PC와 공공기관의 특정 업무용 PC에 제품 탑재를 위한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인증'은 지난 2001년부터 정보통신부 산하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우수 소프트웨어에 대한 품질인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표준적합성 등 다양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한 GS인증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구매 시 우선 구매대상이 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컴은 "아직 리눅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국내 상황을 감안하면 데스크톱 부문의 GS인증은 데스크톱 리눅스의 대중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따.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는 다양한 하드웨어 지원과 마이크로소프프트사의 윈도와네트워크 협업, 사용자 중심의 3차원 그래픽 화면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리눅스 기반의 PC운영체제다.

개발사인 한컴은 지난 6월 제품 출시 직후부터 운영체제 시장 진출을 위해 GS인증 획득에 주력해왔다.


백종진 한컴 대표는 "GS인증획득을 계기로 한컴의 전국 규모 고객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리눅스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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