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고읍지구 업체 분양전략 '바꿔 바꿔'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7.09.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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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브래뉴 청약미달에 긴장..마케팅전략 고심

양주고읍지구 업체 분양전략 '바꿔 바꿔'


다음달 초 동시 분양에 들어가는 경기 양주시 고읍택지지구 업체들이 '고객모시기' 전략을 급수정하고 있다.

당초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던 분양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자 분양가를 낮추거나 일부 분양물량을 연기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고읍지구에서는 한양 등 3개 건설업체가 다음달 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4개 단지 1921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이는 4개 건설업체가 6개단지 3465가구를 분양하려던 당초 계획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신도종합건설(744가구)이 이달중 청약접수를 먼저 받은데 이어 한양이 3개 블록 가운데 10블록(800가구) 분양을 연기한 탓이다.

한양은 1블록, 6-2블록, 10블록 총 18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1블록과 6-2블록만 동시분양하기로 최근 전략을 수정했다.



분양시장이 평탄치 않다는 판단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10블록 분양을 갑작스레 미룬 것이다. 10블록은 빠르면 올 연말 늦으면 내년 봄에 분양된다.

한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분양 사례가 많지가 않아 섣불리 분양에 나서기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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