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하에 亞 채권 리스크도 낮아져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7.09.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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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하로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가격이 하락했다. 신용 경색 해소 기대감에 위험도가 높은 아시아 기업 채권을 보유하는데 따른 리스크가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금융시장에서 19일 오전 아이트랙스 아시아(일본 제외)지수는 9bp하락한 70bp를 기록해 지난 8월 1일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 지수는 아시아 기업들의 채권을 보유할 때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비해 드는 보험적 성격의 CDS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1bp는 1000만달러 규모 채권을 보유하는데 드는 헤지 비용이 1000달러라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의 투자등급 50개 기업의 CDS를 지수화한 아이트랙스 재팬 지수도 3bp 하락한 30.5bp를 기록했다. 이 지수에는 전일본항공(ANA)과 재팬토바코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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