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 본격 가동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7.09.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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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인천 u-city 포럼’이 공식 출범한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인천 u-city 포럼’의 창립총회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창립 경과보고와 임원 승인, 정관 및 회비규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등의 안건이 처리된다. 창립총회 회장은 안상수 인천시장이 맡고 부회장은 곽경섭 인하대 교수 등이 맡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창립 목적은 △유비쿼터스 도시 관련 기술과 산업화 등의 연구 △산·학·연·관에 걸친 정보교류의 장 제공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u-공공 △u-인프라 △u-국제행사 △u-port △u-엔터프라이즈 △u-life △u-법제도 및 지역산업 등의 7개 분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5월 산·학·연·관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포럼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구성과 정관 및 회비규정 등을 준비해왔다.

시는 이날 포럼창립을 계기로 경제자유구역과 가정오거리 뉴타운 및 검단신도시 건설의 구도심 재창조 사업 등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2014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행사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 u-City’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의 창립으로 송도국제도시뿐 아니라 구도심을 포함한 시 전체의 u-city 건설을 위한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며 “도시의 균형발전과 정보격차 해소의 새로운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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