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휴대폰용 광고업체 인수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09.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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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휴대폰용 광고업체를 인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키아가 미국 보스톤 소재 휴대폰 광고 전문업체인 엔포킷(Enpocket)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17일 보도했다.

관계자는 노키아와 엔포킷 양사가 10월말까지 인수·협상(M&A)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인수 대금 등 구체적인 M&A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엔포킷은 2001년 설립된 휴대폰 광고시장 전문업체로 스프린트 넥스텔, 보다폰, 바르티 에어텔 등 유명 기업체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업계에서 알아주는 기업이다.



엔포킷은 앞서 현대자동차와 펩시콜카의 휴대폰용 광고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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