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아이콜스는 "이달 중 대규모의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기 경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UC아이콜스는 "지난 8월 전 대표이사의 횡령사건으로 자본잠식 상태이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이달 중 채권단의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며 무난한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UC아이콜스는 지난 8월 1일 구조조정 및 체질개선을 통한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본부를 설치 그 동안 채무재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노력을 보여왔다.
회사 관계자는 "반기 결산에서 드러난 부외부채에 대한 채무변재를 위해 직원협의회 및 채권단과 함께 신규자본 참여와 채권 금융기관들의 출자전환 동의 및 채무의 조정을 통해 회생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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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8월과 9월 연이어 UC아이콜스에 대한 증권사의 손해배상 소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증권사에서 UC아이콜스의 신용거래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하지만 현재 검찰에서 증권사들의 불법사항에 대해 조사중인 걸로 알고 있다"며 "주가조작에 증권사들 역시 관여한 문제가 발생하자 소송을 제기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UC아이콜스 측은 이에 대해 변호인을 선임,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