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최근 은행주 주가 수익률에 부정적인 요인 중 한가지가 대출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분석했다. 가령,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주택가격 급락 우려로 주택담보대출 부실화 가능성과 지방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지방건설사 부도, 미분양률 상승에 따른 PF대출 부실화 우려 때문이라는 것.
심규선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별로 전체 원화대출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금융과 대구은행이 10%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또 시중은행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율이 높은 서울, 경기지역 PF대출이 60% 수준인 만큼 분양률 하락으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PF대출로 인한 은행들의 손실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다만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